[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수업 A받은 자료]플루토크라트: 모든 것을가진 사람과 그 나머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10.10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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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사회, 아니 좀 더 넓게 본다면 전 세계의 경제는 산업혁명을 위시한 도금시대라고 불리는 19,20 세기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냈다. GDP는 그 이전 어느 시대에서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증가율을 보였고, 삶의 질 또한 그 전의 어느 시기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향상되었다. 여기 까지는 자본주의의 위대한 승리 같아 보인다. 양적 질적으로 성장 했는데 무엇이 그리도 문제인가 라고 반문할 수 까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하게도 문제는 존재하고 있었다. 그 문제는 바로 빈부 간의 격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큰 격차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눈부신 성장에 힘입어 이러한 문제는 지금까지는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흔히들 ‘플루토크라트’혹은‘강도 귀족’이라고 불리는 전 세계의 0.1%의 부자들의 생성과정과 그들이 부를 창출하는 과정을 면밀히 살펴본다면 우리 사회구조가 어떤 식으로 부의 양극화를 방치해 왔고 심지어는 이를 넘어서서 사회의 양극화를 조장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우리 사회의 부의 불평등에 관한 문제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부의 불평등은 항상 존재해왔다. 과거 노예제 사회부터 이어져온 문제가 왜 민주주의가 완벽하게 정착된 현대의 사회에서 까지도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지나간 역사를 살펴보는 일이다. 산업혁명은 서구의 경제를 마차의 속도에서 자동차의 속도로 끌어 올린 주요한 원인이다. 사회의 전반적인 분야가 그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제왕권이 민주주의로 넘어갔고 사람들의 삶이 전보다 더욱 윤택해진 듯 보였다. 하지만 실상은 그것이 아니었다. 자본가는 더욱 더 증가된 이익으로 호화로운 삶을 누렸지만, 노동자들은 여전히 고대 시대의 노예와 다를 바가 전혀 없는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근로하며 근근이 삶을 연명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부의 양극화(전체적인 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했지만 분배가 형평성 있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측면에서)가 마크 트웨인이 도금시대(Gilded Age)라고 부르는 19세기 말~ 20세기에 극적으로 표출되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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