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역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10.12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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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중세의 대학
2. 근대적 대학의 탄생
3. 기술정보사회와 멀티버시티
4. 대학의 본질과 한국 대학의 위상
5. ‘대학의 역사’를 읽고.......
본문내용
중세 대학의 본질과 특색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자치’라는 특권을 누린 교사와 학생의 공동체인 점에 있다. 학문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특권을 부여한 역사는 고대 로마법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중세 교회법 또한 학자들에게 정신적, 신체적, 법적, 경제적인 여러 특권을 부여하도록 도왔다. 자치의 특권과 더불어 중세 대학의 또 하나의 본질이요 특색을 이루는 것은 ‘담론’의 학풍이다. 중세의 대학은 교사가 정해진 텍스트(교본)를 구술하고 해설하는 <강의>과목 이상으로 <토론> 과목을 중시하였다. <토론>의 중요성은, <강의>가 대체로 강사들에 의해 행해진 데 반해<토론>은 반드시 정교수의 주도에 의하고 또한 모든 정교수가 연 2회 ‘자유 토론’ 즉 공개 토론을 주재해야 했던 사실에서도 잘 드러난다. ‘학부’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 그 명칭은 1219년의 교황 교서에 처음으로 나타난다. 대학 성립의 초기인 13세기에는 2~3개의 학부만의 대학이 많았으나 차차 4개 학부 즉, 7자유학예를 교수하고 연구하는 하급(기초)학부인 학예학부 그리고 신학부, 교회법 학부(법학부) 및 의학부의 세 상급 학부로 구성되었다. 파리 대학의 신학부는 13세기 이래 교황에 의해 “주의 집의 빛나는 등불‘로서 특별한 배려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그리하여 볼로냐대학까지도 포함하여 모든 대학이 오랫동안 신학부를 갖지 못했다. 그리고 파리의 신학부 교수는 16세기의 종교개혁에 이르기까지 가톨릭의 공회의에서 언제나 상석권을 차지했다. 중세기 파리 대학이 지녔던 종교적?정치적인 강한 위상과 그 영향력은 그것이 유럽 최대의 신학부를 지닌 점에서 유래된 것이었다. 옥스퍼드의 학예학부는 오늘날의 교양학부로서 기초 학부(하급 학부)이다. 학예학부의 학과목은 7자유학예 즉, 문법?수사학(변론술)?논리학?산수?기하학?음악?천문학 등 교양과목이다. 그것을 ’자유학예‘라고 함은 그것이 ’자유인‘을 위한 ’학예‘이며 ’교양‘이기 때문이다. 학문과 교양을 갖춘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과 구별되어 ’자유인‘으로 불리며 대접 받았다. 모든 강의와 토론은 당시 교회의 언어이며 법정과 관공서의 언어이자 학식자의 공용어였던 라틴어로 진행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