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고려 시대의 집의 역사

목차

1. 구석기 시대의 집.
2. 신석기의 집
3. 청동기.
4. 삼국(三國)의 집.
5. 가야의 집.
6. 고려의 집
7. 온돌의 역사

본문내용

집의 역사
[집]. [집]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 영어로는 House, 한자표기로는 家. [집 나가면 고생이다]라는 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집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장소이다.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지하 단칸방부터 옥상 옥탑방까지. 혹은 전세인가 월세인가. ‘집값이 비싸서 내 집 마련이 힘듭니다.(모 직장인 42세)’. 방금 앞에 나열된 것들은 [집]이라고 하면 떠오를, 현대의 [집]의 특징이다. 그렇다면 옛날에는 어떠했을까.

1. 구석기 시대의 집.

우리에게 있어서 동굴은 어떤 이미지일까. 마늘과 쑥을 가진 담배 피는 호랑이와 금연하라고 조언하는 곰이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장소일까? 현대인에게 있어서 동굴은 밝고, 쾌적하고, 친근하고, 반가운 것보다는 어둡고, 불편하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생소한 장소일 것이다. 그렇다. [현대인]에게는 그런 장소이다. 그렇다면, [고대인]에게는 어떨까.
아주 오래 전, 구체적으로는 약 250만~ 1만년 전으로 추정되는 구석기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 때의 인류에게 동굴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늑하고, 편안한 장소였을 것이다.
인류 역사의 99%를 차지하는 시간 동안 인간은 돌을 깨트려 사용해왔고, 동굴에서 삶을 살았다. 이때에는 아마도 인간은 그 어떤 때보다도 더 처절하게 짐승들과 맞서 싸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건 짐승들이 마늘과 쑥을 들고, 사람이 되기 위한 장소를 찾고 있던 것이 아닌,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바람과 비, 그리고 눈을 피해 지낼 장소를 찾아 다녔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들은 깨트린 돌과 불을 무기 삼아 짐승들과 동굴을 건 사투를 벌였을 것이다.
이러한 동굴 유적 중 가장 오래된, 즉 [한반도의 첫사람들]이라고 불리어도 되는 이들의 흔적은 충북 단양의 금굴로, 약 70만년 전정도로 추정된다. 구석기는 돌을 깨뜨린 방법에 따라 전기, 중기, 후기로 나뉘는데, 이 금굴은 구석기 전기의 유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