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과 순장

목차

1. 고 인 돌
1) 고인돌의 정의
2) 고인돌의 기원
3) 고인돌의 형성연대
4) 고인돌의 기능
5) 고인돌의 구조와종류
6) 고인돌의 축조방법
7) 고인돌로 엿본 사회
8) 고인돌의 가치

2. 순 장
1) 순장의 의미
2) 순장의 배경 및 조건
3) 순장의 실례 및 주피장자와 피순장자의 관계

본문내용

▷고인돌
1. 고인돌의 정의
고인돌이란 거대한 돌(바위)을 이용하여 축조한 거석기념물의 하나로 지상이나 지하에 시신을 묻는 석실을 만들고 위에 큰돌로 덮은 선사시대의 무덤이다. 이는 선돌, 열석, 환상열석, 석관묘와 함께 거석문화의 일종이다.
* 거석문화 [巨石文化]
거석기념물의 건립을 특징으로 하는 문화로, 자연석 또는 가공한 돌을 사용한 건조물로 고인돌외에 선돌(立石)·열석(列石)·환상열석(環狀列石)·돌널무덤(石棺墓)·돌무지무덤(積石墓) 등이 있다. 고인돌은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 의식을 행하는 제단(紀念物)으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
▷ 고인돌의 어원
납작한 판석이나 괴석형 덩이돌 밑에 돌을 고여 지상에 드러나 있는 '고여있는 돌'이란 뜻인 우리말 표현이다. 고인돌을 영어로 표현하면 재미있는 해석이 나온다. 'Goindol'은 (무덤속에) 들어가다'란 의미인 'Go in'과 탁자란 의미를 가지며 한글의 돌로 표현된 'Dol'을 합성하여 보면 '탁자모양으로 만든 돌무덤방 안에 들어간다'란 뜻이 된다.
일본에서는 고인돌을 지석묘라 쓰고 있다. 중국에서는 고인돌을 돌로 만든 집이란 의미로 석붕이라 하는데 무덤방이 땅에 묻혀 있고 큰돌만 드러나 있는 고인돌은 '큰 돌로 무덤방을 덮은 무덤'이란 뜻으로 대석개묘라 하여 구분하고 있다. 중국 절강성 지역에서는 돌을 들고 있다는 의미인 대석묘나 '신선이 놀았다는 바둑판'을 뜻하는 선인기반암으로 불린다. 다른 지역에서는 고인돌을 의미하는 돌맨 이나 고인돌을 포함하는 석조물은 거석으로 불린다.

2. 고인돌의 기원
우리나라 고인돌의 기원에 대해선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뚜렷한 정설이 없으나, 지금까지의 학설에 의하면 크게 북방기원설, 남방기원설, 독자발생설의 3가지 설이 있다.
- 북방기원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다른 청동기 문화과 더불어 북쪽으로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졌다는 견해이다. 대표적 청동기 문화유적인 고인돌이 바로 북방(요녕지방)의 돌널무덤에서 발전했다고 보고 돌무덤 뚜껑이 커지면서 개석식 고인돌이 되고 무덤이 지상으로 올라오면서 북방식 고인돌이 되었다고 보는 견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