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국가발전 전략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
- 최초 등록일
- 2014.10.14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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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아일랜드 국가 발전 전략의 형성 배경
3.아일랜드 국가발전 전략
(1) 노사정 사회협약
(2) 외국인 투자 유치(FDI) 정책
4. 아일랜드에 다시 찾아온 위기
5. 결론-아일랜드의 발전전략이 가지는 의의, 및 한국에 주는 시사점
본문내용
1. 서론
아일랜드는 1980년대까지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에 속했다. 약 700년간의 영국의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국력은 고갈되었고, 1800년대 일어난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려 죽거나 해외로 이주하였다. 대기근 기간 동안 전체 아일랜드 인구는 약 30% 감소했으며 대기근 이후에도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해외이주는 계속 증가하여 1900년대 중반의 아일랜드 인구는 대기근 이전인구의 절반 수준인 400만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제대로 된 산업화를 진행시키지 못해 산업기반은 빈약하였으며 오일쇼크 이후의 경제침체로 인해 1980년대 아일랜드의 실업률은 17%에 달하였다. 게다가 산업 부문에서 만성적인 노사갈등 문제와 여야간의 정쟁은 아일랜드의 발전을 막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아일랜드는 경제성장률이 연 평균 -1.1%의 저성장이라는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었다. 영국의 경제지‘이코노미스트’는 1988년 이러한 아일랜드의 상황을 소개하며 아일랜드에게 서유럽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 서유럽의 병자라는 별명을 붙여주기에 이른다. 이는 낙후된 산업구조와 갖가지 문제가 산재한 아일랜드의 당시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평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일랜드는 1990년대부터 엄청난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1인당 GDP가 5만 달러에 육박하고, 국가경쟁력 7위에 달하는 강소국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이러한 아일랜드의 모습에 사람들은 과거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던 ‘아시아의 4마리 용’에 비유해 아일랜드에 ‘켈틱 타이거’란 새로운 별명을 붙여주었고, 과거‘서유럽의 병자’라며 혹독한 평가를 내린 이코노미스트 지는 2005년 아일랜드를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선정하였다.
이제 아일랜드는 노동력의 해외 유출을 걱정하던 나라에서 노동력의 과다 유입을 걱정하는 나라로, 과거 자신들을 지배하던 영국보다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나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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