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타워에 나타나는 건축적 특성 및 역사적 논란에 관한 연구

소개글

현재 해피캠퍼스에 나와있는 종로타워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종합하였습니다. (시공과 구조 부문 제외)

따라서 제 자료만 보셔도 따로 종로타워 개요와 역사를 조사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종로타워에 얽혀있었던 삼성과 국세청과의 로비등 시사적인 문제를 논하여 다른 자료들과의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목차

1. 서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2 연구의 방법

2. 종로타워 약력
2.1 개요
2.2 설립 배경

3. 형태적 특징
3.1 설계 의도
3.2 건물 외관
3.3 건물 내부

4. 구조적 특징
4.1 사용된 구조체
4.2 시공법

5. 역사적 특징
5.1 종로 2가 1-6번지의 역사적 의의
5.2 국세청 임대 로비 논란

6. 결론

본문내용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종로 2가의 종로타워는 지난 1999년 완공된 이래 서울의 45번째 높은 건물이자 종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해왔다. 2000년 제18회 서울시건축상 준공건물 부문 금상, 야간 경관조명 부문에서도 은상을 받아 종로의 대표적 건축물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사실상 이러한 평가는 많은 부분 종로타워가 갖는 건축적 의의 자체보다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의 소유라는 사실과 자본주의로 비춰지는 최첨단 시공법 사용 이라는 측면에 의해 내려진 평가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이 글에서는 역사적인 장소성과 상징성으로 대표되는 전통 입지론과 랜드마크적 현대 건축물의 필요성 논란으로 태생부터 논란의 중심에 선 종로타워를 여러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중 략>

라파엘 비뇰리는 경복궁과 종묘 사이에 존재하는 종로타워의 공공적인 건축의 이미지 구축과 함께 하나의 건축구조의 교육과 건축주인 삼성의 전자 기술적인 분야의 발전상을 과시하기 위한 표현을 함께 나타내고자 하였다. 기존 빈 코너부분의 대지에 본질적으로 공공적인 성격의 도로와 건물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활동을 중재한 요소로 계획된 코너부분이 오픈 되도록 설계하였다.
종로타워의 입면은 회사의 첨단 기술의 발전을 표현하고자 골조의 노출을 통한 스틸과 유리를 사용함으로써 첨단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건물 자체만 놓고 보면 국내 시공 기술의 우수성을 살펴볼 수 있으나 건물 외관 설계의 문제점은 입면이 아닌 다른 부분에 있다.

<중 략>

앞서 설명했던 건물의 설립배경으로 잠시 되돌아가보자. 1993년 지상 18층 90미터 규모의 골조까지 마무리된 공사를 새로 33층 135미터의 초고층 건물로 증축하도록 설계변경이 이루어졌다. 그로 인하여 엄청난 해체 보강작업이 진행되었다. 차라리 건축 구조적으로 볼 때는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 유리했지만, 건축주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웠던지, 그 상태로 설계가 새롭게 이루어졌다. 그래서 보와 기둥의 기초공사 확대보강을 위해 3개의 돌출한 둥근 실린더 형태의 구조물이 고안된 것이다. 건물의 전면 좌우와 배면의 둥근 기둥형태로 건물구조의 뼈대이며 엘리베이터로 쓰이는 곳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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