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 효과적인 지역사회 연계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방향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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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한 바와 같이 교육복지지원사업은 저소득계층이 당면하고 있는 교육 불평등 구조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교육적 개입이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이 지역사회의 각종 자원을 집중하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건설이다. 즉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집중하여 저소득층의 성장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교육문화적 결손을 치유․예방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망을 구축하며, 저소득층 학생 및 청소년에게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취지와 목적을 효과적․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의 전략 수립과 체제구축에 달려있다. 이와 같은 연계협력의 전략수립과 체제 구축에 요구되는 원칙과 방향, 그리고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사회 연계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 연계협력에 대한 구성원 및 관계기관들의 동의와 합의가 필요하다.

<중 략>

한편, 교육복지지원사업의 성공 및 원활한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사업예산의 확보를 위해서 지역연계협력에 소요되는 비용과 효과에 대한 분석도 함께 필요하다. 넷째, 교육복지지원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투여자원을 ‘제한된’ 조직자원 중심으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조직자원의 범주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나아가 인적자원, 예산자원, 환경자원 등 각종 자원의 개입과 집중이 가능케 하면서 동시에 프로그램 중심으로 유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시행되어진 시범사업의 경우 대체로 지역사회 연계협력이라 하면, 지역사회복지관, 공부방, 청소년시설 및 단체, 시민단체 및 기관 등에 집중되어졌는데 보다 다양한 조직자원들(평생교육시설 및 문화예술기반시설 및 단체, 소방서와 같은 공공기관, 기업 등)을 적극 포괄하되 프로그램 중심으로 유인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조직자원뿐만이 아니라 인적자원, 설비 및 장비자원, 환경자원, 예산자원 등도 본 사업에 투여 가능한 자원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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