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강연의 전 강의를 시청하고 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10.15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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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모든 강의를 시청하고 각 강의 마다 내용 및 감상문을 적은 것입니다.
빠진 내용은 추후에 보충해 넣었고, 짧지 않은 내용이라 당연히 최고 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1강 - 벤담의 공리주의
3. 2강 - 공리주의의 문제점
4. 3강 - 자유지상주의와 세금
5. 4강 - 존 로크와 자유지상주의
6. 5강 - 합의의 조건
7. 6강 - 임마누엘칸트의 도덕론
8. 7강 - 거짓말의 교훈
9. 8강 - 공정한 출발
10. 9강 - 소수집단우대정책
11. 10강 -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민정치
12. 11강 - 충성의 딜레마
13. 12강 - 정의와 좋은 삶
14. 맺음말
본문내용
처음 이 과제를 받았을 때, 나는 사실 정말 쉽지 않은 과제라 생각했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논제 자체가 너무 추상적이기에, 결론 자체도 추상적이리라 생각했던 것이다. 막상 강의를 시청하니, 논제가 주는 결론이 문제가 아니라 내용자체가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평소 철학 사상과 이론들을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던 나의 습관 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강의를 시청하던 지난 4주간, 정말 재미있게 본 강의도 있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다시보기 서비스로 세 번씩 본 강의도 있었다. 한 강의씩 필기하며 느낀 바를 적어본다.
1강 - 벤담의 공리주의
첫 시간은 바로 이야기를 예로 들어 우리가 배울 과목에 대해 설명하였다. 자신이 전차 기관사가 되었다는 가정 하에 5명과 1명의 목숨 중, 과연 어느 쪽을 살리고 어느 쪽을 죽이는 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비슷한 논리로 불치병에 걸린 5명을 1명의 건강한 사람을 이용해 살리는 것에 대한 질문도 같이 던져졌다. 행동의 결과에 따라 도덕성을 판단하는 결과론적인 해석과 의무와 권리에 따라 도덕성을 판단하는 정언적인 해석이 있었다. 이 두 가지 도덕적 추론의 사이에서 우리가 앞으로 어떤 것을 다룰 것이고, 또 아리스토텔레스, 존 로크, 임마누엘 칸트, 존 스튜어트 밀 등 이름은 익히 들어봤지만 항상 어렵게 느껴지던 책들의 내용도 같이 다룬다고 하여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다시 그 이론과 내용들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한 학기를 배움에 있어서 도덕적 고민이 많을 때, 이것을 포기하는 회의주의는 해결책이 아니라고 하였다. 회의주의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이런 과정을 통해 이성을 일깨워 방황하게 만들고, 그것이 무엇을 이끌어내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하였다.
과연 나라면 어떻게 할까? 나는 5명과 1명의 목숨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고민이 많을 것이다. 과거의 나의 경험에서는, 물론 이 사례와 같을 수는 없지만 단체의 결속을 위해 잘못된 한명의 잘못을 부각시켜 모두의 화합을 꾀했던 일이 있었다. 이 강의를 보다보니 문득 그 당시의 일이 떠올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