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시대의 상업화된 관상학
- 최초 등록일
- 2014.10.16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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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서론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자신의 외모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성형외과를 방문하여 자신의 외모를 기호대로 바꾸는 사람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불과 10년 전에 비해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성형한 사람’을 찾을 수 있고, 성형한 사람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점차 그들도 당당하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심지어는 이미 대중적인 성형수술이 되어버린 쌍꺼풀 수술은 성형수술이 아닌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다. 과거의 성형은 외상적인 치료 수단으로 쓰이거나 자신의 미적 만족을 추구하기 위한 도구적인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최근 성형은 단순히 개인적인 미적 만족을 위한 성형이라기 보다는, 사회적 출세와 상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국가 경제가 전반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축소된 노동시장과 늘어가는 청년실업은 급기야 과거와 또 다른 의미의 ‘사회적 성형’을 만들어 내고 있다. 흔히 ‘취업철’이 다가오면 수많은 성형외과가 장사진(長蛇陣)을 이루는 것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성형은 일차적인 이유를 넘어서, 미신적 학문인 관상학과 접합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출세하고 싶다는 욕구와 미적 욕구가 얽혀 나타나는 사회적 성형은 심지어 관상학과 맞물려 성형풍조를 조장해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불경기와 취업난이라는 사회문제는 ‘현대 관상학’과 미묘하게 엮여 성형의 합리화된 근거를 사회 구조의 논리로 형성화 한다. 구시대 미신적 학문이라 괄시 받던 ‘관상학’은 ‘출세 관상학’이라는 이름으로 탈 바꿈 하여 젊은 구직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새해가 다가오는 연말에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운세나 관상을 알려주는 서비스 상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의미의 관상학은 이미 본래의 순수한 관상학의 속성을 지녔다기 보다는 ‘상업주의’에 물들어 퇴색된 경우가 대다수이다.
참고 자료
MBC 시사매거진 2580 ‘관상성형 열풍편’
네이버 블로그 ‘성형과 관상’ 메뉴 (http://blog.naver.com/honeyname?Redirect=Log&logNo=80020083680)
위키 대 백과 사전 ‘관상학’
브리태니커 대 백과 사전 ‘관상학’
‘얼굴에 대한 미의식과 성형에 대한 인식’ (엄현신)
성형 풍조에 대한 신문기사구절 인용
‘관상과 성형 그 오묘한 만남’ (신도희 블로거)
‘얼굴, 한국인의 낯’ 도서 참고, 인터넷 검색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