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소수층의 자살은 개인의 책임인가 사회적 책임인가

목차

1. 사회적 소수층의 자살은 사회적 책임이다.
1) 논거1 : 뒤르켕의 '자살론'에 의하면 사회적 소외층의 자살은 사회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다.
2) 논거 2: 자살예방 사회복지제도가 덜 갖춰져있다.
3) 논거 3: 일자리 창출의 문제 등의 사회 복지 제도의 빈약으로 인해서 우리 나라 경제 인구에게 경제 활동의 기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4) 논거 4: 우리가 접하기에는 사회적인 소외층, 약자들을 위한 복지제도가 많이 갖추어져있다는 인식이 있으나 실제로 그 복지 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며 막상 이들은 정책만큼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 사회적 소수층의 자살은 개인적 책임이다.
1) 논거 1: 사회적 소외층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제도는 잘 갖춰져 있다.
2) 논거 2: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지 않고 경제력이 없음을 말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이다.
3) 논거 3: 자유경쟁 사회에서 자살을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의지의 문제이다.
4) 논거 4: 자살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행위로서 이러한 사회적 구성원으로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본문내용

1. 사회적 소수층의 자살은 사회적 책임이다.

1) 논거1 : 뒤르켕의 '자살론'에 의하면 사회적 소외층의 자살은 사회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다.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것을 자살이라고 정의한다. 자살이라는 현상에 대해서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켕의 저서 '자살론'이 있다. 이 책에서 뒤르켕은 자살에 관하여 집계된 기록을 조사하여 자살이 사회적인 사실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뒤르켕은 개인의 외부에 존재하는 사회적 압력이 자살에 영향을 준다고 보았고, 개인과 사회의 통합과 규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연결시켰다.
통합과 규제의 높고 낮음에 따라서 개인의 자살의 유형을 이기적, 이타적. 아노미적, 숙명론적 자살의 네 가지로 분류했다.
자식에게 부담을 지우기 싫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독거노인은 이타적인 자살의 경우로 볼 수 있다. 바깥 세상, 사람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와의 유대가 약해져 자살하는 경우(장애인, 에이즈 환자, 성전환자)는 이기적 자살의 경우이다.
급격한 사회의 변화 속 일자리의 상실, 대학 입시의 실패 등의 이유로 불충분한 사회 규범을 이유로 하는 자살의 경우는 아노미적 자살로 정의할 수 있다.
위의 경우와 같이 다양한 '사회적 소외층'이라는 범주에 국한해서 본다면, 개인과 사회의 통합 정도가 낮고, 사회의 개인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게 낮은 상태에서의 자살로 정의할 수 있다. 사회의 집합적인 힘이 개인을 규제할 때는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회의 이익을 배반하지 않고 사회와의 통합을 유지하게 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면 개인은 사회와 멀어지고 개인을 희생하는 자살로 치닫게 된다.
급격한 사회 변동에 의한 심리적 박탈감을 극복할 수 없어 죽음을 선택하는 아노미적 자살은 우리 사회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가장이 가족과 동반 자살한 사건은 아노미적 자살의 대표적인 경우다. 이처럼 늘어나는 자살 해결책으로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일상적 교훈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