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AL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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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골]은 주인공 알렉스 로고가 폐쇄직전의 공장의 공장장으로 부임한 뒤, 그가 공장을 어떻게 회생시키는 지에 대한 책이었다. 이 책이 흥미로웠던 점은 주인공의 공장일이 그의 가정사와 평행이론처럼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이 만약 주인공이 공장을 회생시키는 방법 자체만을 놓고 진행했다면 딱딱했을 것이나, 이 방법을 그의 가정사와 접목시켜서 풀어나갔기 때문인지 읽는 데는 술술 막힘이 없었다. 주인공 알렉스 로고는 베어링톤의 공장장으로 부임한 뒤, 어느 공장장과 마찬가지로 “생산성”에만 몰두하였다. 그 결과 주인공 알렉스 로고는 납기가 지연된 41427주문을 처리하기위해 회사 규정에 벗어난 잔업을 하였다. 이러한 잔업은 일용직 노동자처럼 하루하루를 버텨내기에 급급할 뿐 엇나가고 있는 공장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이렇듯 주인공은 그의 스승인 ‘요나교수’를 만나기 전에는 그의 상사 빌 비치로부터 공장폐쇄결정에 그저 순응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에 불과했다.
주인공이 그의 스승인 요나교수를 만난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행운이었다. 그에게 요나교수는 예수님과 부처님 즉, 신과 구세주 같은 존재였다. 공항에서의 첫 만남부터 요나교수는 주인공의 공장의 현실을 정확히 집어냈다. 요나교수는 물리학 교수이나, GE의 잭 웰치 회장도 그에게 자문을 구할 만큼 기업을 경영하는 방법에 일가견이 있으며, 새로운 생산운영관리의 선구자였다. 요나교수는 주인공에게 질문과 답변 식의 조언이 아닌 소크라테스식 질문함으로써, 주인공이 공장을 회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게끔 하였다. 공항에서 첫 만남 이후 주인공은 기업의 목표에 대해서 고민하였다. 공장의 회계부장인 루이스와 함께 고민한 끝에 주인공은 기업의 목표에 근접한 답을 도출할 수 있었다. 요나교수는 그가 질문한 ‘기업의 목표란 무엇인가?’의 답을 알아낸 주인공에게 진정한 ‘기업의 목표’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주인공을 비롯한 기존의 모든 기업 관료들은 진정한 의미의 목표를 알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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