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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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여러 나라와 대외 무역을 하였다. 당시 국제 무역항은 개경과 가까운 예성강 입구의 벽란도였다. 교역품은 지배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사치품이 많았다.
가장 활발하게 교역을 한 나라는 송이었다. 공식적인 조공무역 이외에 사무역도 이루어졌다. 비단, 약재, 자기 및 서적 등 왕실과 귀족의 수요품을 수입하였고, 금, 은, 인삼,종이 등을 수출하였다.
거란과의 무역은 활발한 편이 아니었다. 주로 의례적인 조공을 통한 사행 무역이 주가 되었다. 곡식이나 문방구 등을 수출하였고 가축 등을 주로 수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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