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여러 나라와 교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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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에 일본이 코끼리를 바쳤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동물이라 구경하러 오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이 코끼리가 덩칫값을 하느라 날마다 엄청난 콩을 먹고 사람을 다치게 하였다. 결국 코끼리는 전라도 한 섬에 유배를 가고 말았다.이러한 사실을 볼 때 조선전기에 아시아에 이미 아프리카로부터 코끼리가 전래된 것을 볼 수가 있다.
조선은 건국초기부터 명과 관계를 중심으로 주변 나라와 교류하는 사대교린 외교 정책을 폈다. 사대 외교는 당시 동아시아 국제 관계 속에서 왕권을 안정시키고 경제•문화적 교류로 실리를 챙기기 위한 방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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