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물정의 사회학 독후감

소개글

A+ 받은 독후감이고요
교수님이 중간고사 이후 인쇄해서
학생들에게 전부 나눠주고 읽어보라고 했던 독후감입니다
어렵거나 철학적인 말 없이
지극히 주관적이고 쉬운 내용으로 작성되었고 내용도 좋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단 책을 사놓고 책을 펴기 전까지 노명우 교수가 쓴 책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노명우 교수가 쓴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를 읽은 적이 있어서 좀 더 친근한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사회학이라는 단어자체와 친하지도 않고 사람이 자기의 정체성이나 성향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사회학이랑은 별로 익숙하지 않아서 약간 읽기도 전에 약간의 거부감? 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 각 주제별로 내용도 좋고, 거부감 따윈 없이 술술 잘 읽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게 이 작가는 도대체 얼마나 섬세한 눈으로 세상을 보면 이런 것들을 다 잡아낼까? 참 대단하다고 느낀 게 어떤 사소한 것을 보든 뭐 하나를 봐도 허투루 보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 걸 느꼈다. 뭐 일종의 직업병일 수도 있지만 만약 정말 이 책의 내용을 본다면 사물을 보든 어떤 특정 인물의 행동을 보든 그 하나하나 속에 의미를 찾고 섬세하게 관찰하고 듣고 보는 것이 어떻게 보면 피곤할 것 같기도 하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도 독서광은 아니지만 군대에 있을 때나, 가끔 책을 읽는데, 세상물정이라는 제목의 책은 처음 본 것 같다. 이 책을 처음 샀을 때 친구가 제목을 보고는 사회학 따위 공부해서 뭐에 써 먹느냐고 그러더라. 그냥 기술을 배우고 정해진 지침대로 방침대로 사는 거라고. 심지어 부제도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날 한심하게 쳐다보던 눈이 아직 기억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