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작이-미국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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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교정책은 정의를 기초로 행해진다. 2차 세계대전과 종전 이후의 미국의 외교정책을 통해 이를 증명할 수 있지만, 정의 구현의 방법에는 변화가 있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자유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대내외적 통일성을 갖추고 있다. 루스벨트의 4가지 자유에 관한 연설이나 미·영 양국의 대서양 헌장은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있다. 얄타회담도 마찬가지로 이에 근거하고 있으나, 비밀협정의 조항이 정의에 의한 균형이라는 미국의 외교정책에 스크래치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전쟁 중에 행해진 미국의 외교정책은 독·이·일 3국과 같은 파시즘으로부터 자유를 수호하고 평화를 유지하려는 잣대를 가지고 있다.
종전 이후 미국의 대외 정책은 적의 개념이 파시즘에서 공산주의로 향하게 된다. 이러한 흐름은 결과적으로 파시즘이나 공산주의와 같은 전체주의가 자유주의를 해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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