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성균논어 교재 요약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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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논어에서 공자가 이루고자한 세상은 ‘사람이 사람다운 세상’ 이다. 이 책의 1장에서는 공자가 추구했던 사람이 사람다운 세상을 살기위해 제시한 仁이라는 글자의 정의를 내리고 이 한 글자에 담긴 심오한 설명을 한다. 현대생활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물질의 풍요로움 안에 살아간다. 그러나 여기서 그 생활이 요구하는 경쟁력과 그로인한 개체의 단절로 인한 문제들이 생김이 불가피하다. 그러기 때문에 공자가 논어에서 추구한 세상이 필요한 仁을 익히며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방안들을 찾을 수 있다.

仁의 사전뜻풀이를 보면 먼저 어질다, 사랑하다, 불쌍히 여기다, 자애롭다 등이 있다. 그러나 논어에서 제시한 仁은 이런 사전적 의미로 설명할 수 없는 심오한 뜻이 내포되어 있다. 제자들이 공자에게 仁이 무엇이라 질문하면 제각각 다른 다양하고 포괄적인 대답을 하였다. 때로는 사람을 사랑함, 때로는 부모를 공경함 등 한마디로 단정 짓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공자가 말하는 仁을 알려면 仁을 말하는 공자의 삶속을 들어다 보아야만 알 수 있다. 공자는 오랜 세월 떠돌며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고난을 겪으면서 그것을 대처하는 자세 또한 다양했다. 공자가 15살에 학문에 뜻을 두면서 세상은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그의 분명한 목표는 仁이었다. 그가 흠모했던 지도자 요, 순, 우, 탕, 문, 무, 주공이 다스린 세상은 이전과 달랐다. 그 지도자들은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는 법을 알았다. 그들은 백성들을 자식들처럼 백성들은 그들을 부모처럼 여겼다. 모두가 한마음, 하나였고 이것이 공자가 말하는 仁이었다. 경쟁보다는 격려가 있던 속도보다는 방향이 우선인 서로 더불어 가는 세상인 것이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仁의 세상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맹자는 이를 사람 안에 내재된 마음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맹자는 도덕적 마음인 사단인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 인간의 마음 안에 내재되어있는 본질이라고 하였다. 이를 외부적 요인에서 찾지 않고 마음속에서 저절로 나와 갈등하지 않고 본능을 돌이키면 분리되지 않고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뿌리가 하나면 한그루인 것처럼 세상도 하나로서 그 안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우리들의 세상 논어로 보다 인성교육교재편찬위원회 저 사람의무늬 201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