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의세계 경복궁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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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2일 아침, 저는 학교 정문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잠깐 잠이 든 사이 차는 서울에 도착하였고,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경복궁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10시, 광화문에서는 수문장 교대식이 한창이었습니다. 교대식을 보며 현대에서 조선시대로 넘어갈 마음의 준비를 끝내었습니다. 교대식이 끝나자 광화문이 열렸고 저흰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입장권을 사고 흥례문 회랑에서 같은 반 학생들과 모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오늘 답사의 목적은 조선의 왕이 즉위하고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 지 알게 될 것이라 말씀하시며 답사를 시작하셨습니다.
맨 처음 저희는 흥례문을 살펴보았습니다. 흥례문은 예절을 흥하게 만든다는 뜻의 문이라고 하며 정문인 광화문 다음의 문입니다. 이 흥례문은 조선 시대에 유지되어 있다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허물고 그 자리에 조선 총독부를 세웠습니다. 일부러 근정전 앞에 총독부를 지어 조선을 지배하려는 정신을 보인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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