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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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말하기 전에 사회문제중 하나인 반려동물 문제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이유는 나에게 도움이 될 줄 알았지만 오히려 성가시게 되어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교 영어지문만 보아도 ‘인간은 애완동물이라고 하지만 애완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달라진다. 애완동물이 사랑을 필요로 할 때 인간이 사랑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 애완동물의 사랑은 무시된다.’는 지문이 여러 번 나온다. 나 역시 애완동물을 키운 적이 있다. 첫 애완동물이자 마지막이 되었으면 하는 ‘고슴도치 엣지’. 이제 가슴 아픈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대한민국 18세의 여름방학 아침은 보충수업으로 학기 중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그날 아침은 달랐다. 나는 아침밥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았고 거실에서는 화분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모님이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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