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음운학/국어음운론> 허웅, 음소의 정의
- 최초 등록일
- 2014.10.30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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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소의 정의를 여러 학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허웅, 국어음운학 책을 중심으로 정리하였고 그 외 음운론 서적들도 참고하여
직접 요약 및 정리한 것입니다.
과제제출 과 시험대비 용도로 작성하여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므로
공부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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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음소(phoneme)는 1879년 크루쥬스키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으며 ‘뜻을 변별하는 음의 최소 단위’이다. 그러나 음소에 대한 정의는 음소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여러 음운학자들의 관점에 따라 실재론, 형식론, 절충론으로 나뉜다. 음소의 실재적인 면에 관심을 둔 학자는 쿠르트네이, 비이크, 사피어, 존즈 등이고, 형식론적 입장에는 트루베츠코이, 바헤크 등이다. 실재론자는 음소의 존재적인 측면을, 형식론자는 말의 뜻을 달리하는 기능을 중요시하였다. 음소의 실재적인 면과 형식적인 면을 종합한 학자는 블룸필드와 마르티네 등이다.
음소 정의의 가장 고전적인 예로서, 먼저 ‘쿠르트네이의 이론’을 들 수 있다. 그에 따르면, 음소는 ‘언어 음성의 심리적 대등’이라 정의된다. 곧 구체적인 말소리들이 머리 속에 반영된 것이 음소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어의 /ㅂ/은 환경에 따라 안울림소리 [p]와 울림소리[b]로 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하나의 소리로 생각하고 있어 하나의 음소가 되는 것이다.
그에 이어 ‘비이크’는 음소는 사람들의 정신에 존재하며 더 이상의 분석이 불가능한 최소의 단위라고 했다.말의 소리란 것은, 발음 작용을 통해서 음파로써 전달되고 귀로 청취되는, 말하자면 생리-물리적인 현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 속에 갈무리되어 있는 소리도 있는 것이다. 곧 생리-물리적인 현상이 아닌, 심리적인 소리란 것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머리 속에 갈무리되어 있는 소리의, 더 쪼갤 수 없는 가장 작은 단위가 곧 음소라고 그들은 말한다.아메리카의 언어학자 ‘사피어’도 일찍 말소리가 존재하는 세계가 둘이 있음을 지적하였는데, 그 한 가지는 심리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객관적 음성의 이면에는 더 한정되고 내적이며 관념적인 음소가 존재하는데 이 체계는 심리적인 것으로서 언중들의 언어 의식에 쉽사리 떠오를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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