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태종과 이정의 병법담론 무경칠서에 수록된 이위공문대 상권
- 최초 등록일
- 2014.11.02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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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太宗曰:「高麗數侵新羅어늘, 朕遣使諭호되, 不奉詔일새, 將討之하노니, 如何오?」
태종이 말했다. “고구려가 자주 신라를 침범하거늘 짐이 사신을 보내 효유하나 조서를 받들지 않아 장차 토벌하려고 하는데 어찌해야 하오?
靖曰:「探知蓋蘇文自恃知兵하고, 謂中國無能討라, 故違命하니 臣請師三萬, 擒之하노이다。」
이정이 대답했다. “탐지해보니 연개소문이 스스로 용병을 알음을 믿고 중국에서 토벌을 못한다고 말하므로 어명을 어김이니 신이 군사 3만을 청해 그를 사로잡고자 합니다.”
太宗曰:「兵少地遙하니, 以何術臨之오?」
태종이 말했다. “병사가 적고 땅이 머니 어떤 기술로 임해야 하는가?”
靖曰:「臣以正兵하리이다。」
이정이 대답하길 “신이 정병으로 맞서겠습니다.”
太宗曰:「平突厥時에, 用奇兵이러니。今言正兵은, 何也오?」
태종이 말했다. “돌궐을 평정할 때 기병을 사용하더니 지금 정병을 말함은 어째서이오?”
靖曰:「諸葛亮七擒孟獲은, 無他道也요, 正兵而已矣니이다。」
이정이 말했다. “제갈량이 7번 맹획을 사로잡음은 다른 방도가 아니라 정병으로 했을 뿐입니다.”
太宗曰:「晉馬隆討涼州할새, 亦是依八陳圖하여, 作偏箱車하여。地廣, 則用鹿角車營하고;路狹, 則[爲]木屋하여 施於車上하여, 且戰且前하니。信乎라!正兵은 古人所重也로다。」
태종이 말하길 “진나라의 마륭이 양주를 토벌할때도 또한 8진도를 의거하여 편상거를 만들어서 땅이 넓으면 녹각거로 군영을 사용하며 길이 좁으면 나무지붕을 수레위에 설치하여 싸우고 또 진격했다. 참으로 그렇다! 정병은 고대 사람이 중시한 것이다.”
靖曰:「臣討突厥할새, 西行數千里하니, 若非正兵이면, 安能致遠이릿고?偏箱、鹿角은, 兵之大要니, 一則治力하고, 一則前拒하고, 一則束部伍하여, 三者迭相爲用하니, 斯馬隆所得古法深矣니이다!」
部伍 [bùwǔ] ① 대열 ② 부대 ③ 대오
dié xiāng ㄉㄧㄝ ˊ ㄒㄧㄤ 迭相 :相继;轮番
이정이 대답하길 “신이 돌궐을 토벌할 때 서쪽으로 수천리를 가니 정병이 아니면 어찌 멀리 이르겠습니까? 편상수레와 녹각수레는 병법의 큰 요체이니 첫째는 힘을 쓰고 둘째는 앞에서 막고 셋째는 부대대오를 묶으니 3가지가 서로 사용이 되니 이는 마융이 고대 법을 깊이 얻음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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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위료자직해 이위공문대직해, 전통문화연구히, 유인 저 성백효 번역, 241-32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