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보육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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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에게 교육론 이해의 핵심은 자연이라는 개념이다. 「에밀」에 나타난 자연이란 개념의 의미는 첫째로 창조주가 만든 원래의 상태 다시 말하여 사람에 의해 인위적으로 꾸며지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세상 만물은 창조자의 손에서 나올 때에는 선하나 인간의 손에 와서 타락한다. 인간은 억지로 갑의 땅에다 을의 산물을 재배하려 드는가 하면, 어떤 나무에는 다른 나무의 열매를 열리게 하려고 애쓴다.

이러한 자연의 의미는 특히 어린아이와 관련지어 어린아이가 본래의 모습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의 모습을 유지시켜야 한다. 자연의 의미는 자연에 일치한 습관(습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를들면 수직으로 자라는 식물의 자연에 사람의 힘을 가하여 수평으로 자라게 한다고 한다고 식물의 수액이 그 본래의 방향을 바꾼 것은 아니다. 식물은 수액의 흐름에 따라 제 모습으로 수직으로 자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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