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에 나타난 죽음
- 최초 등록일
- 2014.11.07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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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에 나타난 죽음(이인복) 과 관련한 Report 입니다.
목차
1. 문학과 죽음
2. 죽음에 대한 사상
1) 동양사상과 죽음
(1) 중국사상과 죽음
(2) 도교 사상과 죽음
(3) 민속 신앙과 죽음
2) 한국사상과 죽음
(1) 동양사상에 근거한 한국인의 죽음관
3. 고전문화와 죽음
1) 신화와 설화
(1) 신화 속의 죽음
2)고전시가 문학
(1) 향가와 죽음
(2) 고전산문 문학
본문내용
1. 문학과 죽음
인간의 생애를 문학의 자료와 대상으로 삼을 때, 그 일생 가운데서 “(태어나고) 사랑하고 (죽었다)”는 것에 중점을 두어 작가들은 서술한다. 이 서술에는 세가지 항목이 있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거두절미하여 사랑에만 역점을 두는 것이 보통이지만 사랑하는 것 못지 않게 죽는 것이야 말로 보다 근본적인 인간양상의 존재론적 탐구에 근거한 문학 예술의 대상이다. 그리하여 바로 이 죽음에 대해 심각한 문학 의식을 갖고 있는 작품을 살펴보고 죽음에 대한 인식이 한국 문학에서는 어떻게 반영되었으며 그것은 어떻게 문학적으로 승화되어 있는가? 를 살펴보는 것이 이글의 목적이다.
그러면 작품에 나타나는 죽음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이 물음에 대답하기 위하여 우리는 새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야 한다.
제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문학 작품이 언어의 문화적 표현이라는 형식상의 기본 요소를 통하여 형상화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문학의 언어는 일상적인 언어의 기능 이외의 작품속에서만 특이한 의미를 지니는 상징적 표현술을 갖고 있다.
예컨대 두 남녀 중 한사람이 사랑을 고백하고자 할때,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전혀 엉뚱한 다른 말로써 사랑의 심정을 전달한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그것을 사랑의 고백으로 인식한다. 이렇게 우회적이고 상징적으로 죽음이 묘사된 경우에도 우리는 그것을 죽음으로 다루어야 한다. 가령 카푸카의 <변신>은 주인공 그레골 삼사가 독충으로 변하여 한달간 고민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때 인간 삼사로부터 독충 삼사로 변한 순간을 죽음에의 변형으로 생각한다면 이것은 죽음을 언급하지 않고 죽음을 표현한 좋은 예가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첫째로 문학작품에서 “죽음이란 언표 죽음이란 언표는 죽음, 죽었다 등 이외에 죽음이란 단어에 관련하여 나타날 수 있는 언어표현을 모두 가르킨다.
”를 쓰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죽음 표현을 갖고 있는 죽음”과 “죽음 표현이 없는 죽음”의 두가지를 상정할 수 있다. 즉 언표있는 죽음과 언표없는 죽음의 두가지 양상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