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달집’이라는 희곡을 처음 읽어나가기 시작했을 때, 나는 조금 곤욕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희곡 수업을 2년째 듣고는 있지만, 희곡이라는 장르가 여전히 낯설은 감이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희곡의 배경이 지방이기에 동반되는 과도한 사투리의 사용은 작품 독해를 방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교수님의 말씀대로 페이지가 넘어가기 시작하니, 초반에 대사와 지문 독해에만 곤두서있던 나의 신경이. 자연스레 그들이 진행해나가는 상황 중심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이에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드러나는 인물들의 성향 역시 파악하게 되었는데, 그들 중 간난이라는 노파가 꽤나 인상 깊게 느껴지게 되었다. 그는 이 희곡에서 거의 가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인물인데, 초반에는 여장부다운 당당한 모습으로서 드러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