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h 러쉬!(토드 부크홀츠) 우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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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rush)' 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마치 정신없이 하루하루 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 혹은 축구나 럭비 경기에서 골대를 향해 질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책을 읽기 전 나의 예상과 어느정도 비슷하게, 저자는 우리에게 꽤나 저돌적으로 끊임없이 달릴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얼마 전 스치듯이 본 잡지에서는 독자에게 이런 물음을 던졌다. ‘천국이나 극락에서 산다면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천국이나 극락에 있다 할지라도 그 시간이 길어지면 지루할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우리가 맛있는 과일을 처음 먹는 순간은 너무 행복하지만 매일 먹으면 질리고 다시 새로운 맛있는 과일을 찾는 것처럼, 우리 삶에서도 지속적인 행복감을 누리는 것은 힘들고 항상 새로운 행복을 찾아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저자의 중요 논점이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무모할 정도로 모든 일에 도전하고 그 속에서 경쟁한 후에 그 경쟁의 달콤한 결과물을 얻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막연하게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것은 진정한 행복의 길이 아니라고 역설하며 그저 편안하고 안일함을 추구하는 요즘 세대의 우리의 뒷통수를 세게 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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