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속요 - 만전춘별사, 정과정 원문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4.11.11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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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장르의 이해
2. 滿殿春別詞
3. 감상
4. 鄭瓜亭
5. 감상
6. 질문
7. 참고자료
본문내용
■ 장르의 이해
일반적으로 한국문학사에서 속요라는 명칭은 고려시대에 景幾體歌와 더불어 가요의 주요한 몫을 차지하는 특정한 장르를 일컫는다. 학자에 따라 이를 ‘古俗歌, 長歌, 속악가사’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別曲’이라는 이름으로 경기체가와 속요를 함께 묶어 양자의 공통성을 강조한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 15편 가량의 작품이 전해지는데, 작품 대부분이 《樂學軌範》, 《樂章歌詞》등의 樂書類에 실려 있으며, 고려말과 조선초에 궁중의 악장으로 주로 쓰이던 것이었다. 작품으로는 <悼二將歌>, <井邑詞>, <鄭瓜亭>, <雙花店>, <動動>, <西京別曲>, <滿殿春別詞>, <處容歌>, <靑山別曲>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서 <靑山別曲>등의 몇 편은 문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명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존하는 고려속요 가운데서 작자와 창작시기를 뚜렷이 알 수 있는 작품은 얼마 되지 않는다. 작자와 창작시기를 알 수 있는 것은 예종(재위 1105-1122년) 작 <悼二將歌>와 의종 5-24년(1151-1170) 사이에 지어진 鄭敍의 <鄭瓜亭> 등 2편 정도에 불과하다. 고려속요의 근간은 백성들이 부르던 민요이다. 민요는 하층민들이 집단적으로 부르던 노래이므로 작자를 알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한 민요를 고려 후기에 왕실의 주변인물인 權門勢族이 새로운 宮中舞樂 또는 宴樂으로 재편하여 궁중악으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속요가 생성되었으므로, 속요를 처음부터 어느 개인이 뚜렷한 창작의식을 가지고 창출한 개인창작가요로 볼 수가 없고, 따라서 어느 특정인을 작가라 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또한 속된 가요인 민요는 하층민들이 만들고 하층민들 사이에서 주로 불려졌다. 이에 반해 속요는 궁중악으로 쓰였으며 또 궁중악을 수록한 문헌에 실려 있었으므로 대부분 왕과 권문세족을 중심으로 하는 상층 지식인 계층이 그 수용층임을 알 수 있다.
현전하는 고려속요 작품들의 주제는 남녀 간의 애정 또는 그에 따른 이별의 애틋함을 담은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7185&cid=263&categoryId=1043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869066&cid=263&categoryId=1045
배규범, 『외국인을 위한 한국고전문학사』, 하우,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