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트로이카전 - 소리, 빛, 시간 (대림미술관)
- 최초 등록일
- 2014.11.12
- 최종 저작일
- 2014.05
- 5페이지/ MS 워드
- 가격 2,500원
소개글
A+자료
목차
1. 2층 전시장
2. 3층 전시장
3. 4층 전시장
4. 맺음말
본문내용
대림미술관에서 <트로이카 : 소리, 빛, 시간 –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드로잉,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트로이카의 주요 작품들이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되었다. 트로이카는 코니 프리어, 세바스찬 노엘, 에바 루키 3인으로 결성된 젊은 아티스트 트리오이다. 이들은 런던을 기반으로 하여 전세계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주로 기계장치나 전자기기 등의 인공적인 기술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구현해내는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는 소리로 들어가다/시간을 담다/물을 그리다/바람을 만지다/자연을 새기다/빛으로 나오다라는 여섯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스와로브스키와의 협업 작품 ‘Falling Light’를 선보였다. 트로이카전은 관객들에게 소리를 듣고, 빛의 수면 위를 걷는 등 감각적인 경험과 상상을 통하여 기술이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순간을 선사했다.
2층 전시장
2층 첫 번째 전시 공간에서 가장 먼저 맞이한 것은 ‘Falling Light’였다. ‘Falling Lihgt’는 크리스탈 프리즘들이 끊임없이 쏟아내는 빛이 아름다운 빗방울을 만들어 낸다. 소리와 함께 마치 빛의 방울들이 떨어지는 물 위를 걷는 듯 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어렸을적에 물건들이 말하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번 트로이카 전에서는 그 상상이 현실로 재현되고 있다. 트로이카는 언제부터인가 사물들이 말을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한다. ‘Electroprobe’는 컴퓨터, 전화 같은 일상의 사물들과 소형 특수 마이크가 결합한 설치작품이다. 마이크가 큰 원을 그리며 돌면서 소리를 만들어 낸다. 이 마이크는 사물 주변에 존재하지만,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전자기장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현대에 와서 우리는 기계와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기계는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 졌지만, 지금에 와서 우리들은 기계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기계마다 고유의 전자기장 소리들이 자신들만의 언어를 통해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듯 했다. 인간을 향해서 메시지를 던지는 듯한, 아우성 치는 듯해서 소름끼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