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의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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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의 정비김흠돌은 김유신, 김인문 등을 도와 고구려 정벌에 큰 공을 세웠고, 신문왕이 태자이던 시절에 그의 딸을 태자비로 들인 유력한 진골 가문이었다. 그런데 신문왕이 즉위한 해에 김흠돌이 반란을 일으켰다. 이 사건에 많은 진골 귀족들이 연루되었는데, 신문왕은 주동자뿐만 아니라 단순 가담자들도 철저하게 색출하여 처단하였다. 이는 비록 장인이라고 할지라도 왕권에 도전하는 귀족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선언이었다. 일반적으로 왕의 장인은 왕과 동지적 관계인데, 장인이 반란을 주도하였다는 것을 통해 당시 왕과 진골 귀족 간의 갈등이 얼마나 심각하였는지 짐작할 수있다.신라의 귀족들은 국가로부터 여러 가지 경제적 특권을 받았다. 우선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이에게는 그 연고지를 식읍이라는 형태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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