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가족의두얼굴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책 속으로..
Ⅲ. 결론-가족의 진정한 얼굴에 대한 나의 견해

본문내용

소개할 책은 최광현 교수의 ‘가족의 두 얼굴’이다. 필자가 책 첫 페이지를 넘겼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최근 가족 내 문제가 무엇이기에 이혼, 자살 등이 증가하는 것일까? 필자가 생각한 가족의 이미지는 영원한 행복, 아늑한 울타리라고만 생각했는데 현 사회를 보면서 서서히 붕괴되어 가고 있다는 것에 스스로 안타까움을 느꼈다.
필자가 살면서 느낀 가정에서 언제나 화목하지는 않지만 각 구성원이 서로를 배려하고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고 배워왔다. 과거에는 가족 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고 치부라고만 생각하여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중 략>

가족문제는 1+1, 부부 갈등도 1+1이다. 이러한 갈등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서로가 모르는 사람이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함께 살아갈 경우 충돌하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현재의 부부 문제뿐만 아니라 그 내면에 감춰진 본인의 문제(상처)에도 그 원인이 있음을 우리는 대부분 모르고 있다. 부부 싸움 후 상담자에게 토로하는 대부분의 경우 싸움의 원인을 상대방 탓으로 돌리지만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다 보면 본인에게 감춰진 과거 상처를 배우자에게서 보상받고자 혹은 기대치를 충족치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자녀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열등감을 자녀에게서 대리만족을 통해 보상받고자 자녀를 괴롭힌다면 이 자녀 역시 성장 후 누군가에게 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같은 경험을 반복할 경향이 있다.

<중 략>

사랑하지만 상처도 주고받는 나와 가족의 심리 테라피를 다룬 책 『가족의 두 얼굴』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하는지, 아버지를 닮은 남편을 찾는 이유는 무엇인지, 가족 안에 있으면서도 왜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인지, 내가 나고 자란 가족의 아픔이 현재 가족에게도 되풀이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족과 나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며 가족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고 상처를 치유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