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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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왕실이 동쪽으로 수도를 옮긴 때로부터 진에 의해 중국이 통일된 기원전 770년에서 기원전 221년 사이를 가리킨다. 춘추라는 말은 이 시기역사를 기록한 공자의 “춘추”라는 책이름에서, 전국이란 말은 당시 활동한 여러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묶은 “전국책”에서 비롯되었다.춘추 시대 중엽에 140여 개국이었던 제후국은 춘추 시대 말기에 10여개국으로 줄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력하였던 제의 환공, 진의 문공, 초의 장왕, 오의 부차, 월의 구천을 춘추 5패라 한다. 이 시기는 제후국 간의 신사 협정이 유효하였으며 주 왕실을 어느 정도 우대해 주었다.전국 시대는 한•위•조가 진(晉)에서 삼분되어 주 왕에게 제후로 인정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이들 3국과 춘추 시대부터 있었던 연•제•진•초4국을 아울러 전국 7웅이라 한다. 전국 시대에는 더 이상 제후국 간의 상호 호혜나 주 왕실에 대한 존중은 사라졌고 치열한 전쟁만이 존재하였다.이에 더욱 막강한 군사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력, 인재 양성이 시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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