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힘’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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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 번의 독해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난해한 책이었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으며, 한 번의 독서로 끝날 책이 아닌 여러 번 읽어보면서 곱씹어 본다면, 깊은 통찰력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꼽으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방식과 사람들이 어떤 특정한 상태를 유지하거나 되찾기 위해 하는 행동을 한계치를 통하여 설명이 가능하다.

한계치는 최고한계치, 최저한계치, 그리고 최고한계치와 최저한계치인 컴포트존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컴포트존을 유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이러한 한계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한계치 도표를 짤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일을 하지 않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 어떤 경우에 컴포트존을 벗어나는 지 설명해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한계치맵을 통하여 신뢰의 영역을 살펴보면, 신뢰 최저 한계치는 거부의 영역이고, 신뢰 최고 한계치는 절대적인 믿음의 영역이며 그 사이는 컴포트존에 속하는 적당한 신뢰의 영역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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