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간호철학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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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전 내가 생각했던 간호사는 병원에서 접수업무를 보고 주사를 놓고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그저 병원에서 간호복을 입고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다.
대학병원과 일반 개인병원에서 하는 일이 다른지도 몰랐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같은 옷을 입고 다 똑같은 일을 하는 것이 간호사라고만 알고 있었다. 무조건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며 일하는 것이 간호사라는 생각을 한 나에게는 간호사의 사회적인 위치와 역할에 대해서 전혀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다. 간호사와 사회를 연관 지을 수조차 없었던 것이다. 간호사에게 사회적 역할이란 뭘까? 라는 생각도 입학 후 수업을 통해 갖게 되었고, 간호사가 일하는 곳이 이렇게 방대하고 하는 일도 여러 가지이고 아주 많다는 것을 입학을 하고 나서 알기 시작했으니 한마디로 말한다면 간호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할 수 있다.
내가 간호대학에 온 이유는 그저 점수에 맞춰서 내가 가고 싶은 대학에 갈수가 없어서 급한 마음에, 일단 주위에서 간호사라는 직업이 취업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원서를 쓰고 고민 끝에 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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