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사회 에세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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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 삐비비빅- 핸드폰에 맞춰두었던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모닝콜 기술이 없었더라면 오늘도 힘겹게 일어났을 것이다.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 두어둔 수업시간표를 확인했다. 첫 수업은 오후 1시30분이다. 여유롭게 준비한 뒤 집을 나서도 늦지 않을 것 같다.
밤새 키고 잤던 전기장판을 끈 뒤 핸드폰을 챙겨 화장실을 들어갔다. 볼 일을 보며 학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늘 들을 수업의 공지사항과 제출해야하는 과제들의 기한을 체크했다. 군대에 가기 전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아 학교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없었다. 그래서 공지사항과 과제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항상 컴퓨터를 이용해야 했다. 매일 바쁜 아침마다 일일이 확인하기 힘들어 중요한 공지사항을 놓칠 뻔 했던 적도 셀 수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상용화되고 학교에서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주어 중요 사항들을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따뜻한 물로 씻고 드라이어 기계로 머리를 말린 뒤 아침 겸 점심을 챙겨먹고 집을 나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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