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개항과 근대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었음을 조선에 알리면서 외교 관계의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흥선 대원군의 통상 수교 거부 정책에 막혀 실패하였다. 1873년 흥선 대원군이 물러나면서 조선 내에 문호개방의 분위기가 일어나자 일본은 서양의 포함 외교를 모방하여 조선과 수교하려 하였다. 1875년 5월, 일본은 ‘조선국 해로를 연구하기 위한 회항(回航)’이라는 구실로 운요호와 제이정묘호 등 군함 2척을 부산에 파견 하였다. 운요호는 남해 연안을 측량하면서 포함 시위를 감행하였다. 이어서 동해안을 따라 영흥만까지 북상하며 무력시위를 벌였고, 9월에는 강화도 초지진 포대로 접근해왔다. 이에 조선 수비대는 경고 포격을 가하였고, 일본군은 초지진과 영종진에 보복 포격을 단행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