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추가건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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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숙련된 유능한 작업자들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체적인 면에서도, 생활면에서도 가장 방사능 피폭의 해가 적게 끝나고, 게다가 이제까지 현장의 작업이나 기술능력을 축적해온 퇴역자들이 힘을 짜내서 다음 세대의 부정적 유산을 남겨주지 않기 위해 할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플랜트와 수력발전 건설에 참여해 원자력 엘리트 엔지니어로서 반평생을 보낸 72세의 야마다 씨가 60대 이상 노인들로 이루어진 ‘후쿠시마폭발저지행동대’의 결성을 위해 동료들에게 보낸 메일의 내용이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60대 이상의 노인들마저 발 벗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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