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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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푸코! 그의 저술들은 일관된 작업은 지식과 권력의 관계이다. 즉, 인간에 대한 지식 혹은 앎과 인간을 내 누리는 권력(힘)에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광기의 역사는 푸코가 광기(광인)이라는 주제로 최초로 학문적으로 논의를 하였다.
그리고 17세기 유럽의 ‘大감금 시대’라는 사회적 현상을 통해 ‘광기’ 즉, 비이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시대별로 광기의 개념이 새롭게 형성되는 과정 속에서 이성 중심 사회가 만들어낸 ‘차별과 배제’의 논리를 드러내면서, 왜 이성(정상)은 비이성(비정상)을 질병으로 치부하였는지, 또한 비이성으로 분류된 것들을 어떻게 감금하고 억압했는지를 파헤쳤고, 인간을 이성(정상)과 비이성(비정상)을 나누는 문제를 중심으로 사회 구조주의의 메커니즘을 분석에 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광기의 역사`가 명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이성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푸코는 이성사회가 어떻게 독단으로 흐르는지를 보여주면서, 그 독단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푸코는 흔히 `정상`이라고 불리는 집단이 자신들과 다른 집단을 어떻게 배제했고, 타자로 만들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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