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인문학, 클레멘트 코스, 빈민을 위한 인문학
- 최초 등록일
- 2014.11.27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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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2년 5월 27일, 향년 77세로, 암으로 고통을 받던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종교적으로 그 한 사람은 이 세계를 떠나 다른 세계로 갔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고, 유물론적으로 존재 자체가 무(無)로 돌아갔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평범한 한 사람이 떠난 뒤에도 많은 것들이 남기 마련이다. 자식이 있다면 유전자가 남았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존재했던 것에 대해 다양한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필부(匹夫)가 떠난 자리도 이러할 터인데 한 시대에 희망을 전하던 사람이 떠난 자리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남았을까? 우리는 오늘 얼 쇼리스가 전한 이야기들에 대해 ‘함께’ 생각하면서 고민을 나눌 것이다.
오늘날 많은 이들은 인문학의 위기라는 이야기를 한다. 위기를 지나 인문학이 죽었다는 이야기도 빈번하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비단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이 책의 무대가 된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의학, 공학 등 바로 돈이 된다고 믿는 분야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만 인문학 관련 전공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한 세태에 보조를 맞추어 아예 전공 자제를 없애버리기도 한다. 국내의 경우 국어국문학과를 폐지하는 학교도 생기고 있다. 국어를 연구하는 학과조차 경제적 논리에 밀려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감 속에서 인문학이 고사(枯死)되고 있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있다. 인문학은 비현실적이고 비효율적이며,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고 우리는 실용적인 공학(工學)을 해야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http://www.bloter.net/archives/128374,
http://www.multiwriter.co.kr/955, http://slownews.kr/5335,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404/e2014040818151611798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