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1.1 주장배경
1.2 주요 용어 설명
1.3 논의 범위
2. 본론 - 논증 구성
2.1 근거 입증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안락사란 일반적으로 불치의 병상자(病傷者)가 겪어야 할 죽음의 고통을 덜어주고, 질병으로 인한 괴로움을 피할 수 있게 해 주는 행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의학 기술의 발달에 따른 생명 연장과, 합리주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삶의 질 측면에서 개인이 좀 더 평화로운 생의 마감을 할 수 있도록 의료기술을 이용해야한다는 `죽음의 권리`를 배경으로 등장하였다. 중세 크리스트 교회에서부터 생명은 신의 영역에 속해 있는 것이므로 어떤 이유에서든 인간의 손이 함부로 개입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안락사는 일종의 살인 행위로 처벌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근대적 합리주의와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18세기 말에 와서는 환자를 죽음의 고통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안락사를 인정하는 사고방식이 생겨났다. 예전이라면 죽게 되었을 많은 사람들이 의료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식물인간 혹은 준식물인간의 상태로 생명을 유지하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인간에게는 자신이나 다른 인간의 생명을 거둘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안락사 반대 측과 환자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안락사 찬성 측 입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안락사 허용 여부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락사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환자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없을 정도의 비참한 고통에 시달리게 되고, 치료행위가 단순히 생명연장에 불과하다면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허나 인간의 생명과 인권이야 말로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불치병을 앓고 있더라도 소중한 생명을 죽게 한다면 이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뺏을 뿐 아니라 생명경시 풍조를 낳을 수 있다. 또한 고통의 경감을 위해 안락사를 시킨다면 생명에 대한 윤리, 그 근간이 흔들리게 되고, 안락사로 인해 환자들은 삶에 대한 의지를 되려 약화시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안락사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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