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공포에 빠지는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11.27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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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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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지은이 프랭크 푸레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공포에 대하여 분석하고, 공포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한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류는 더욱 안전한 세상에 살게 되었지만 개인이 느끼는 공포는 오히려 더 증가했다. 그는 그 원인과 실체에 대하여 탐구해보고자 했다.
딱 잘라 말하자면, 푸레디는 그 원인을 ‘신뢰의 상실’에서 찾는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기 전에 인류는 자연에서 공포를 느꼈고, 그 공포의 바탕에는 불확실성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명이 발달하면서 인류가 살아가는 환경에서 그것이 0이 되지는 않았더라도 불확실성의 정도는 확실히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둘러싼 공포의 원인은 바로 신뢰의 상실, 즉 불신이다. 바꿔 말하면 공포의 대상이 자연에서 인간으로 옮겨왔음을 말하는 것이다. 공포의 대상 중에는 물론 일본의 방사능, 조류 인플루엔자 등 자연적 현상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지만 그것들 역시도 인간이 제조해낸 위험이라고 푸레디는 설명한다. 인간에 대한 불신은 애초에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인간이 행해 온 많은 악을 경험해 오면서 안전에 대한 확보를 위해 스스로 움츠려 드는 방법, 즉 공포를 학습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공포를 어떻게 극복해 낼 수 있을까? 그는 위험을 학습하고, 그것으로부터 피신하는 수동적 대처가 아닌 공포의 근본 원인인 불신의 극복을 통해 공포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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