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마태, 누가의 예수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4.12.01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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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관복음서 전승들은 예수의 공생애의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었다고 전달한다. 또한 공관복음서들에 따르면, 예수는 갈릴리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행하다가 유월절을 즈음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갔고 거기서 십자가에 처형된 것으로 나온다. 예수는 기원후 1세기 초에 갈릴리 나사렛에서 성장하여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면서 자신의 정체와 소명에 관한 깨달음을 얻었고, 갈릴리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전파하는 사역을 시작했다. 예수의 교훈의 핵심은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 곧 하나님이 구원의 새로운 세대를 여셨다는 것이다. 예수에 관한 가장 분명한 역사적 사실들 중의 하나는 그가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 의하여 십자가 처형을 당했다는 것이다. 신약성서에 따르면 부활 현현은 일차적으로 부활의 예수가 사람들에게 “보이신” 것이다. 또한 바울은 부활 현현의 경험을 그가 부활의 예수를 “본” 사건으로 말하기도 한다. 부활 현현의 경험은 곧 그들의 눈이 열려 초월자의 존재로 변형되신 분의 역동적 임재를 깊이 깨닫고 확신하게 된 것을 가리킨다.
<중 략>
누가는 이 부분에서 그만이 보고하는 많은 비유들과 사건들을 전달한다. 네 번째 부분은 예수의 공생애의 마지막 단계인 예루살렘에서의 사역에 관한 것인데, 누가는 마가복음을 따라가면서 그의 내용을 변경하고 보충한다. 누가는 구약을 직접 인용하기보다는 암시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과거의 이야기를 현재의 역사와 연결시킨다. 마태가 예수를 다윗과 법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하여 다윗의 자손인 요셉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반면, 누가는 천사의 예고 속에서 다윗의 자손임을 강조한다. 예수의 침례 받음에 관한 누가의 기록은 여러 가지 점에서 마가와 마태의 기록과는 다르다. 예수에게 침례를 준 사람이 언급되지 않으며, 침례와 기도를 연결시킨다. 누가복음 전체를 통하여 예수의 기도 생활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누가는 첫 제자들의 부르심 사건을 마가와 달리 예수의 갈릴리 사역이 한참 진행되고 있던 상황에 배열한다. 또 부르심의 내용도 마가 자료의 일방적 부르심이 아니라, 기적적 사건이 경험과 함께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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