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뮤지컬 김종욱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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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일 나는 대학로로 향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관람을 위해서였다.
이 뮤지컬 표는 헌혈을 하다가 우연히 얻게 된 표였는데 실제 공연을 보러가니 공연 시작 전 헌혈을 많이 하신 분들께 상을 드리는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지루했을 공연 시작 전이 덕분에 굉장히 훈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나는 이번학기 대학수업 중 하나인 째즈댄스를 들으면서 예술, 더 세밀히 말하자면 공연예술에 대한 흥미를 크게 느끼게 되었다. 수업을 들으면서 찾아보게 된 다양한 째즈댄스의 공연들 덕분이었다. 무대위에서 과감하고 역동적인 춤사위를 표현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 모습은 나에게 시선을 뗄 수 없는 흥분의 떨림을 선사했다. 과거에서부터 춤과 공연은 서로 굉장히 유기적인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즐거움을 위해 춤을 추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하여 춤을 추기 시작하고 그러한 시작이 조그마한 소공연을 만들어내고, 지금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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