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종말 (독서 발제문+토론자들 발표시트)
- 최초 등록일
- 2014.12.04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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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작품 내용분석
3. 현대사회에서의 노동의 사회성과 노동가치
4. 노동의 해방과 노동의 종말 사이에서
5.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노동의 종말은 첨단기술과 정보화 사회, 경영 혁신 등이 인간의 삶을 풍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사라지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새로운 일자리가 몇몇 생겨나겠지만 이들은 대부분 임금이 낮은 임시직에 불과하다. 이는 사회의 양극화를 촉진하게 되고, 양극화가 심화된 사회는 기술이 발달된 유토피아가 아니라 디스토피아(결함 사회)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게 미래 사회에 대한 리프킨의 진단이다. 이런 노동의 종말은 새로운 사회와 인간정신의 탄생일 수도 있지만 문명화에 대한 사형선고일 수도 있다. 리프킨은 비교적 우울한 전망을 내놓는데 정보화 혁신으로 인해 해고와 대량실업 사태가 올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이다.
<중 략>
이 때문에 소외되고 버림받는 인류. 저자의 말대로 인류의 미래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으리라. 계속되는 경제 위기와 늘어만가는 실업자, 정부조차 통제할 수 없이 커져가는 다국적 기업들의 극대화되어가는 이윤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의 원인도 만약 '정부의 실정'이 아닌 '제3차 산업혁명의 진통'이라고 한다면, 우리도 이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이 필요하며,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해결책은, 저자가 어느 부분에선가 강조했듯이, 기업의 이윤은 사회적 소산이며 이것이 다시 사회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의지와 깨달음, 그리고 사회를 조직했던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과 반성에서 찾아져야 할 것이다. 어차피 세계가 거대 기업만을 먹여살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와같이 이동시간의 단축을 통한 일자리 공유나 제3섹터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통한 고용흡수력의 증대는 지금도 많은 노동경제학자들간에 첨예하게 논쟁이 오고가는 쟁점들이지만 특히, 이 두 가지의 대안책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추진으로서는 실현이 거의 불가능하고 톱니바퀴와도 같은 국가적, 사회적 연대체제가 맞아떨어지는 합일점에 도달하는 즉, 노사정간에 또한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의식개혁의 급진적 전환이 없이는 힘들다. 이처럼 우리들은 현재 노동으로부터의 해방과 동시에 노동의 종말을 목전에 두고 있음이 분명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