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한그릇(연극)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난 2월 일본 국회의 예산심의 위원회 회의실에서 질문에 나선 공명당의 오쿠보의원이 한편의 동화를 읽었다. 그 동화의 이야기가 끝날 무렵에는 정책이고 이념이고 파벌이건 편을 가를 것 없이 모두가 눈물을 흘렸고 결국 온 나라 전체를 울렸다는 동화「우동 한 그릇」은 연극과 영화 등 많은 매체로 스토리텔링이 되었다. 우동 한 그릇의 내용은 추운 섣달 그믐날의 북해정으로부터 시작된다. 해마다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 집으로 일년 중 가장 바쁜 날이 되는데 우동 집의 하나인 북해정 역시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날이었다. 마지막 손님이 가게를 막나가고 슬슬 주인 내외는 문 앞의 옥호막을 거둘까 생각하던 차에 문이 열리며 두 아들을 거느린 한 여자가 들어오게 된다. 그들의 차림은 남루하였는데 우동 일인분만 주문하게 된다. 주인은 아무 말없이 손님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3인분이 아닌 1인분의 우동 한 덩어리와 거기에 반덩어리를 더 넣어 삶아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