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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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도덕교육론 강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나만의 도덕 교육론을 정립할 수 있기를 고대했다. 마침내 강의를 마치고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도덕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지 그리고 도덕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내 생각을 서술해 나가려고 한다. 비록 내가 고민도 하였고 루소, 뒤르껭의 이론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지만 나의 도덕 교육론이 한 학기 만에 완전체로 탄생할 수 없다. 때문에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최대한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게 쓰고자 노력할 것이다.
먼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은 환경, 문화, 내적 동기 등 복잡한 요인에 의해 저마다 다양한 행동 방식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단어로 인간을 정의하기는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나는 인간의 공통적인 속성에 주목하여 하나의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로 태어난다. 그러나 사회의 구성원으로 기능하기 위해 성장해 가는 ‘사회적’인 존재이다. 부가 설명을 하자면, 모든 동물은 종족을 계승하려는 목적을 지니기 때문에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인간답기 위해서는 사회 속에서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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