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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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사회 이전에는 정보가 한정되어 있었고 또한 정보의 전달 역시 매우 느린 속도(현재에 비해)로 전파되었다. 하지만 모뎀이라는 형태의 초기 인터넷을 시작으로 ADSL, 현재 상용화 되어 있는 VDSL에 이르는 동안 정보사회는 같이 발전해왔다. 그로 인해 각종 분야의 많은 정보가 온라인으로 업로드 되고, 온라인상의 정보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정보화 홍수’라는 말도 생겨났다. 이렇게 과포화상태에 이른 정보는 점점 기존의 방식으로는 관리하기가 힘들어졌다. 이 시점에서 나온 개념이 바로 ‘빅데이터(Big Data)’이다.
빅데이터란 데이터의 생성 양, 주기, 형식 등이 기존 데이터에 비해 너무 크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법으로는 수집, 저장, 검색, 분석이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 집합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들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이란 뜻도 가지고 있다. 바탕으로 인간의 행동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빅데이터는 양(volume), 다양한 형태(variety), 빠른 생성 속도(velocity), 가치(value)를 더해 4V라고 불리기도 한다. 위에 쓰인 양, 형태, 속도의 v들이 소문자라면 가치를 뜻하는 value는 대문자 V로 적어 넣어도 될 정도로 중요한 특징이다. 이유는 빅데이터의 대부분은 비정형적인 텍스트와 이미지로 이루어져 있고 이러한 데이터들은 시간이 지나고 빠르게 전달되면서 그 전체를 파악하고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가치 창출은 4가지 특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중 략>

이러한 저작권을 비롯한 지적재산권의 독점에 반대하는 입장이 바로 카피레프트이다. 카피라이트, 즉 저작권이 저작자가 저작물의 사용, 복제, 변경 및 배포를 금지하는 것과는 반대로, 카피레프트는 지적 창작물의 복제, 사용, 변경 및 배포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 즉, 저작권에 기반을 둔 이용제한이 아니라,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정보공유인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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