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둘러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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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국가의 소유로 보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경이다. 이때 육지에서 3해리까지를 영해로 삼는 나라들이 생겨났다. 1945년 미국은 가까운 바다에 있는 대륙붕의 자원을 소유한다는‘대륙붕 선언’을 하였다. 이어 다른 나라들도 대륙붕에 대한 주장을 하고 나섰으며, 1970년대 일부 국가는 200해리 영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1982년‘해양법에 관한 국제 연합 협약’이 마련되면서 협약 국가들은 12해리 영해권과 200해리 배타적 경제 수역이 보장되었다
일본에서는 센카쿠 열도, 중국에서는 댜오위다오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동중국해 서남부에 위치하며, 5개의 무인도와 3개의 암초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중국과 타이완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섬 주변에 풍부한 천연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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