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사고에서의 교사들의 역할과 의무 - 세월호 사건을 중심으로

소개글

2014년 4월 16일. 바다는 너무나 많은 꽃송이들을 삼켜버렸습니다. 가슴아픈 세월호 사건에서 다시는 잊지 말아야 할 안전에 대한 각성. 현장 교사들이 지키고 유념해야 할 안전 수칙과 그에 대한 법적 강령들에 관한 논문입니다.

목차

Ⅰ. 연구 주제 선정 이유와 방향
Ⅱ. 연구대상 및 연구 순서
Ⅲ. 연구 방법
Ⅳ. 학교 안전사고의 정의
Ⅴ. 학교 안전사고의 유형
Ⅵ. 학교 안전사고에 있어서의 교사의 역할과 의무는 어디까지인가.
Ⅶ.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Ⅰ.연구 주제 선정 이유와 방향

2014년 4월 16일. 바다는 너무나 많은 꽃송이들을 삼켜버렸다.
온 국민을 슬픔 속에 몰아넣었던 세월호 사건. 대한민국은 꽃같이 젊고 아름다운 나이의 어린 학생들을 잃었다.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묻었으며 국민은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비통해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희생 뒤에 가려진 선생님들의 희생 또한 비극적이다. 수많은 선생님들이 자신의 목숨을 내던져가며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국 그들과 함께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을 건너간 선생님들, 살아남았지만 평생 동안 그 짐을 안고 사는 선생님들, 수학여행의 총 책임자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자신의 목숨을 끊은 선생님까지.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노력했던 선생님들의 희생이 참으로 안타깝다.
가정에서의 보호자는 부모가, 학교에서의 보호자는 선생님이다. 부모님의 역할을 대신 해야 하는 선생님으로서 자신이 맡은 학생들을 최선을 다해서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학생들을 구하지 못하고 살아나왔다는 이유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해야 했던 선생님을 보면서 많은 충격을 받았다. 이 충격은 나로 하여금 교사의 책임과 역할이 얼마나 막중하기에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했나 라는 의문점을 갖게 했다. 과연 세월호 사건에서 단원고 교사들이 책임져야 할 정도와 범위가 이토록 심각한 수준인지 궁금하였으며 미래교사를 꿈꾸는 나로서 과연 이러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때는 어떻게 행동하고 책임져야 하는지 의문점이 생겼다.
엄연한 교육과정 중 하나로 포함되어 있는 여러 학교 행사. 이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선 항상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학교 행사기간이 아니라고 해도 학교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나는 이번 논문을 통하여 학교 안전사고의 실태에 대해 알아보고 학교 안전사고에 관한 대한민국의 법률에 대해 조사해보고 현행법에 따른 학교 안전사고 유형별 교사의 역할과 의무를 알아봄으로서 그 틀에 맞추어 세월호 사건에서 교사의 책임이 어느 정도이며, 교사들의 대처는 적절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