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 감상문, 간호진단

목차

1. As Good As It Gets 감상문
2. 간호과정

본문내용

이번 정신간호학 레포트로 인해 as good as it gets 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포스터만을 보고, 왠지 따분한 영화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 첫화면이 멜빈이라는 남자가 이웃집 강아지를 쓰레기처리장에 버리는 것으로 시작되서 뭔가 웃겨서 흥미가 생겼다. 그러고나서 집에 들어가 손을 씻는데, 서랍에서 새비누를 꺼내 뜨거운 물에 손을 씻은 뒤, 쓰레기통에 버리고, 그렇게 두 개의 비누를 버리는 장면을 보며 아.. 결벽증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인도를 걸어갈 때 사람들과 닿지않으려고 불편하게 걷고, 맨날 같은 식당의 같은자리에서 자신의 포크와 나이프를 가져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결벽증임이 확실했다.
멜빈은 성격 또한 굉장히 날카로워서 주위사람들이 모두를 싫어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결벽증환자는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롭다는 말이 갑자기 문득 생각났다. 그래서 영화보는 중에 멜빈이 괴팍하기도 했지만, 안타깝기도 했다. 왜 저렇게 행동하고, 날카로운 말들로 주변사람의 미움을 받고, 외롭게 살아야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매번 안좋은 말만 하는 멜빈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런 살얼음장 같은 멜빈이 이웃집 남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에 그 키우던 강아지를 대신 키우게 됐는데, 처음에 쓰레기처리장으로 버릴만큼 싫어했던 강아지를 보면서 웃게되고, 그 강아지가 떠난다음에 울게되는 모습을 보면서 차갑기만 한게 아니라는 것과 영화를 보면서 처음으로 멜빈에 대한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