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소개글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최진기 저. 스마트북스 2012년 10월 25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인문
2. 방식
3. 결론

본문내용

1. 인문
인문학을 어떻게 정의하든 무방하겠다. 어원을 따지자면 직업교육의 반대가 인문학이다.
고대 그리스에는 삼백개에서 오백개에 달하는 폴리스가 있었는데 그 폴리스의 평균 시민이 오천명 가량이었다 한다. 자세히는 몰라도 그 정도 되어야 타인을 대충이라도 알 수 있는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의 큰 대학교 정원이 그 정도이니 노력을 배가하면 한 평생에 걸쳐 알고 지낼 숫자는 되겠다. 평범한 폴리스 전체 인구는 5만 (최전성기의 아테네는 30만, 스파르타는 40만이었다 한다) 중에 오천을 제외한 나머지는 노예였다. 이들이 생산 활동에 종사했다. 시민은 노동을 하지 않고 인문학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시민의 의무는 그들의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었다. 하시라도 시민들은 자신의 폴리스를 지키기 위해 전투에 나서야 했다. 노예가 전투에 나선 이란(페르시아)과 자유민이 자발적으로 전투에 나선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그리스가 이기는 것이 당연함은 주어진 일의 주인의식 탓일게다. 일이나 전쟁이나 오너십이 있는 쪽이 잘 하게 되어 있다. 뭔가 일을 만드려면 일을 잘라서 주인을 찾아주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