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소개와 사상

목차

1. 주자의 생애와 저서
1)생애
2)저서

2. 주자의 사상
1) 이기론
2) 심성론

3. 주자의 교육사상
1) 교육 내용
2) 교육 목적과 역할
3) 학습방법

4. 주자의 교육사상의 현대적의의

5. 토론거리

본문내용

1. 주자의 생애와 저서
주자(1130~1200)는 남송의 사상가, 교육가로 본명은 희(熹)이며 자는 원회(元晦), 중회(中晦)이고 호는 회암(晦庵)이다. 복건성의 우계현에서 태어났으며 오늘날의 강서성 안휘무원에서 관직을 역임하며 살았던 명문가 출신이었다.
주자는 총명하여 5세 때 『효경』을 읽고 감명을 받았으며, 팔괘(八卦)를 그리며 놀았다고 한다. 13세 때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호헌, 유면지, 유자취 등에게서 공맹의 유가사상을 주로 배웠다. 그러나 그는 스승의 가르침에 만족하지 못하여 스스로 도가와 불교 공부도 병행하였고 이는 후에 성리학 체계에 긍정 혹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세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33세에 박사가 되었다. 허나 관직에 있었던 기간은 50년이나 대부분이 실무가 없는 한직으로 실질적으론 10여년 정도에 불과하였다. 24세 때 이동을 만나 10년 동안 배우며 차츰 도가와 불교의 본질적인 차이점과 공허함을 깨닫고 유가의 진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이 가능한 실질적인 진리임을 확인하였다. 즉, 자신의 학문 방향을 유학, 특히 이정계통의 성리학 중심으로 확립하게 된 것이다. 34세 때 스승 이동의 죽음에 이어, 장식이라는 학문의 동료를 만나는데 장식을 통하여 ‘마음을 움직일 때 그 단서를 드러내는 천리를 성찰한다.’라는 학문방법을 접하게 되고, 그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 후로 그는 오직 학문 연구에 몰두하여 평생 다양한 책들을 저술하였다. 60대 이후에도 그는 많은 관직을 제수받았으나 모함이 심하여 얼마가지를 못하고, 65세에 낙향하여 고정에 죽림정사를 세워 제자 양성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그러나 조정에서는 그의 학문을 위학(僞學)이라 하였고, 그가 임금 자리를 넘본다고 탄핵을 하기도 하였으며 이로 인해 제자들이 그를 떠나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주자는 초연하게 강학을 계속하다가 71세 되던 해 3월 9일 “뜻을 굳게 가져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그의 저서는 80여종에 달하지만, 현존하는 것은 29종 뿐 이다.

참고 자료

『동양교육사상』 학지사, 조현규
『동양윤리의 담론』 새문사, 조현규
『중국교육사상사』 장서원출판사,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