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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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옥저와 동예는 토지가 비옥하고 해산물이 풍부하였으나 선진 문화의 수용이 늦고 중국과 고구려의 압박으로 크게 성장하지 못하였다. 읍군이나 삼로라는 군장이 자기 부족을 다스렸고, 통합된 정치 세력을 형성하지 못하여 국왕이 출현하지 않았다. 삼국지에는 옥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대군왕은 없었다.여러 읍락의 거수들은 스스로를 삼로라 일컬었다. 옥저에서 장사를 지낼 때에는 큰 나무 곽을 만든다. 길이가 10여 장이나 되며, 한쪽 머리를 열어 놓아 문을 만든다. 사람이 죽으면 가매장을 한다. 겨우 시체가 덮일만큼 묻었다가 가죽과 살이 다 썩은 다음에 뼈만 추려 곽 속에 넣는다. 온 집 식구를 모두 같은 곽에 넣어 둔다. 동성 간에는 결혼하지 않는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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